미 항공사 수익 빠른 회복 .. 작년 4분기 10억달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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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항공사들의 수익성이 급격히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관련업계와 산업조사기관에 따르면 아메리칸에어라인 델타에어라인
컨티넨탈에어라인등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은 작년 4.4분기중에 모두 10억
달러정도의 경상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 이익규모는 4.4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작년동기대비 2백63%나
급증한 것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지난94년에 심각했던 항공사들의 티켓 덤핑이 자취를
감추면서 항공요금이 정상으로 획복된데다 좌석이용률도 높아져 경상이익이
급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사들의 지난해 4.4분기 좌석이용률은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전분기보다 오히려 0.6%포인트 높은 65.9%를 기록했다.
경제조사기관인 페인웨버사는 미국 항공사들의 수익성은 금년에도 계속
높아져 항공여객운송업이 일대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페인웨버사는 항공요금에 부과됐던 10%의 연방소비세가 금년부터 폐지
됨으로써 항공사들은 이 면세액만큼 요금인하가 가능해 좌석이용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
16일 관련업계와 산업조사기관에 따르면 아메리칸에어라인 델타에어라인
컨티넨탈에어라인등 미국의 주요 항공사들은 작년 4.4분기중에 모두 10억
달러정도의 경상이익을 올린 것으로 추정됐다.
이 이익규모는 4.4분기 기준으로는 사상 최대이며 작년동기대비 2백63%나
급증한 것이다.
업계관계자들은 지난94년에 심각했던 항공사들의 티켓 덤핑이 자취를
감추면서 항공요금이 정상으로 획복된데다 좌석이용률도 높아져 경상이익이
급증세를 보였다고 밝혔다.
미국 항공사들의 지난해 4.4분기 좌석이용률은 계절적인 비수기인데도
불구하고 전분기보다 오히려 0.6%포인트 높은 65.9%를 기록했다.
경제조사기관인 페인웨버사는 미국 항공사들의 수익성은 금년에도 계속
높아져 항공여객운송업이 일대 호황을 누릴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페인웨버사는 항공요금에 부과됐던 10%의 연방소비세가 금년부터 폐지
됨으로써 항공사들은 이 면세액만큼 요금인하가 가능해 좌석이용률을 더
높일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