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유럽시장에서 자동차를 가장 많이 판매한 업체는 독일 폴크스바겐.

1년간 유럽에서 팔린 1,200만대의 자동차 가운데 16.8%인 201만3천대를
폴크스바겐(계열사 포함)이 팔았다.

2위 업체는 157만5천대를 판 미국 제너럴모터스(GM)였다.

시장점유율은 94년과 같은 13.1%.

일본 자동차업체들은 지난해 1.6% 감소한 127만8천대를 판매했으며 시장
점유율은 10.6%로 94년에 비해 0.3% 포인트 떨어졌다.

반면 한국업체들은 지난해 68.5% 증가한 17만8천8백49대를 팔았다.

이는 일본 혼다의 판매량과 비슷하다.

시장점유율은 0.9%에서 1.5%로 올랐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