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I면톱] 독일 기민당, 경기부양책 곧 발표..빠르면 주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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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헬무트 콜 총리의 소속정당인 기민당은 빠르면 이번주말에 실업난
해결을 뼈대로 한 장기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페테르 힌체 기민당 사무총장은 14일 독일 마이쇼스에서 전략회의를 마친뒤
"야당 사민당이 고용위기를 지적하며 정치공세를 강화한데 대한 대응으로
곧 고용촉진방안을 포함한 종합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민당이 고용증진을 위해 시간제근무를 폐지하고 상여금삭감을
주장하고 있으나 "단기처방안인데다 실현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기민당의 경기부양조치는 사회복지비를 줄이고 기업세제 개혁을 가속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힌체 사무총장은 전했다.
그는 이어 고용증진을 위해서는 노사가 앞으로 2~3년정도는 유효한 임금
협정을 체결해야 된다고 강조해했다.
기민당과 사민당 양당은 독일의 실업률이 전후최고수준인 10%선에 육박한
것으로 지난주에 발표되자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양당은 특히 최근 독일금속노련이 30만명의 신규고용을 약속한다면 앞으로
3년동안 임금인상요구를 억제키로 결정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
해결을 뼈대로 한 장기경기부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페테르 힌체 기민당 사무총장은 14일 독일 마이쇼스에서 전략회의를 마친뒤
"야당 사민당이 고용위기를 지적하며 정치공세를 강화한데 대한 대응으로
곧 고용촉진방안을 포함한 종합경기부양책을 내놓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그는 또 사민당이 고용증진을 위해 시간제근무를 폐지하고 상여금삭감을
주장하고 있으나 "단기처방안인데다 실현성이 없다"고 비난했다.
기민당의 경기부양조치는 사회복지비를 줄이고 기업세제 개혁을 가속화
하는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힌체 사무총장은 전했다.
그는 이어 고용증진을 위해서는 노사가 앞으로 2~3년정도는 유효한 임금
협정을 체결해야 된다고 강조해했다.
기민당과 사민당 양당은 독일의 실업률이 전후최고수준인 10%선에 육박한
것으로 지난주에 발표되자 모두 이를 해결하기 위한 법안을 마련하겠다고
선언했다.
양당은 특히 최근 독일금속노련이 30만명의 신규고용을 약속한다면 앞으로
3년동안 임금인상요구를 억제키로 결정한 것을 고무적으로 평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