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투자자들은 투자종목을 선정할 때 기업의 내재가치를 가장 중요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또 시황정보중 기관투자가의 동향 투자시점의 주도주등을 눈여겨 보는 것으
로 밝혀졌다.

이같은 사실은 동서증권이 95년12월1일부터 27일까지 일반투자자 1만1천7백
19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한 결과 나타났다.

이조사에서 일반투자자들은 투자종목선정시 기업의 내재가치(45.1%) 시황정
보분석(32.6%)등을 가장 중요하게 고려한다고 밝혔다.

또 시황정보중 가장 중요시 하는 것으로 기관투자가들의 동향(18.5%) 투자시
점의 주도주(17.3%) 종합주가지수동향(16.5%)등을 들었다.

한편 일반투자자들은 투자결정시 주식관련정보및 신문기사(34.4%)에 크게 의
존하고 있다고 밝혔으며 본인이 직접 매매의사결정을 한다는 고객도 46.2%에
달해 자기판단에 의해 소신있게 투자하는 투자자들이 늘고있음을 보여주었다.

또 한달에 2~3회씩 교체매매한다는 응답자들이 30.8%에 달해 일반투자자들
이 투기적으로 증시에 참여하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한편 증권사 선택시 가장 중요한 요소로 지리적 근접성(47.1%)을 꼽는 일반
투자자들이 많아 국내증권사들이 고객들에게 차별적인 정보를 제공하고 있지
못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