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광주=최수용기자 ]전남도가 올해 2천1백억여원을 들여 각종 도로 정비에
나선다.

10일 도에 따르면 국비 1천4백25억2천9백만원,도비 3백51억4천6백만원,시.
군비 3백69억3천9백만원등 모두 2천1백46억1천4백만원을 들여 국도를 제외한
각종 도로 3백54개소 3백85.4km를 정비하기로 했다.

도는 7백2억9천2백만원을 들여 구예군 간전면에서 광양시 봉강면간(지방도
8백56호) 2km 등 87개지구 34.4km의 지방도로와 7백24억9천만원을 들여
완도군 신지면 소재지에서 신지면 동고리 방죽마을가지 1km 등 군도
1백8개소 1백17.8km를 보수 또는 포장하기로 했다.

또 7백18억3천2백만원을 들여 순천시 상사면 흘산리에서 상사면 마수리까
지 3.5km 등 농어촌 도로 1백59개소 2백33.2km를 정비하기로 했다.

도는 이들 도로 정비에 따른 설계글 4월말까지 끝내고 오는 5월부터 내년
5월까지 공사를 마칠 예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