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통신 제주사업본부는 올해 기본통신시설 확충과 시외교환망의 대용량
초고속화 사업등에 모두 6백34억여원을 투입한다.

9일 한국통신 제주사업본부에 따르면 올해 투자되는 사업비는 선로시설
사업 3백90억8천만원, 기계설비 1백29억6천만원,토지매입및 건물 증.개축
1백1억2천만원, 지원시설 사업 12억9천만원 등이다.

주요 사업별로는<>시외 교환망의 대용량 초고속화 사업 2백31억4천만원
<>교환시설 신.증설등 기본통신시설 확충 1백27억8천만원<>노후 선로시설
교체 55억5천만원<>전용시설 확충및 고품질화 24억9천만원 등이다.

특히 초고속 정보통신망 구축을 위해서는 71억원을 들여 고흥~남제주군
성산포 간 광케이블 1만9천회선을 증설하고 지난해 착공한 제주지역
정보통신센터건립 공사비로 48억5천만원을 책정, 연내 완공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