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동아화재는 8일 장기보험 1년이상 유지계약자 자동차 3년이상 무사고가
입자등에 대해선 보험가입금액에 관계없이 소액대출을 제공하는등 대출제도
를 대폭 개선했다.

또 설계사와 대리점이 대출을 받을 때는 대출기간에 따라 가산되는 금리를
적용하지 않는등 일선영업조직에 대해 대출우대조치를 마련했다.

신동아는 지금까지 소액대출시 대출금의 연12%까지 보험에 가입하던 것을
연 6% 이내로 낮춰 신규가입자의 부담을 덜어주는 한편 주택구입자금이나
가계용 부동산담보대출한도를 1억원으로 확대했다.

대출금처리기간도 종전 7일에서 서류완비후 3일이내로 단축하는등 대출제
도를 고객위주로 전환했다.

신동아화재는 또 자동차무사고 가입경력 3-10년이상 고객에겐 금리를 0.5
-2%포인트 인하적용하는 금리우대제도를 도입했다.

신동아의 이번 대출제도 개선은 삼성 LG등 대형손보사에 이어 시행되는 것
으로 앞으로 손보사의 대출문턱이 낮아질 것을 예고하고 있다.

<송재조기자>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