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지역 자금난 올 1/4분기에도 지속 전망 ..한국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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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신경원기자 ]지난 연말 극심한 자금압박을 받은 대구.경북지역 기
업들은 올1.4분기에도 자금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역내 1백18개 기업체의 자금사정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1.4분기에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는 13.5%인데 비해 "악
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1.5%를 차지해 자금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했다.
이때문에 올 연초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18.6%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비해 30.4%가 운전자금 지출증가와 원자재 구입조건 악화,설비투자
증가등으로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업체의 60.8%가 외상거래를 하고 있으며 외상매출에 대한 어음결재
기간이 90일 이상인 업체가 38.1%로 나타나 기업의 자금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업체의 63.2%는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있으나 정책자금을 이용할
때 담보및 보증조건이 까다롭고 관련서류가 복잡한 것을 애로사항으로 지적
했다.
한편 지역기업들의 통화당국에 대한 건의사항은 <>금융지원 확대 23%<>물
가안정 17.2%<>신용보증 확대 16.9%<>금리인하 14.2%<>자금흐름 개선 12.7%
<>통화관리완화를 통한 자금의 확대공급 10.6%<>금리자유화 확대 5.4%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
업들은 올1.4분기에도 자금난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4일 한국은행 대구지점이 역내 1백18개 기업체의 자금사정을 설문조사한
결과 올1.4분기에 자금사정이 "호전될 것"이라는 업체는 13.5%인데 비해 "악
화될 것"이라고 응답한 업체는 41.5%를 차지해 자금난이 지속될 것으로 예상
했다.
이때문에 올 연초 기업들의 자금수요는 18.6%가 "감소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는데 비해 30.4%가 운전자금 지출증가와 원자재 구입조건 악화,설비투자
증가등으로 자금수요가 "증가할 것"이라고 답변했다.
특히 업체의 60.8%가 외상거래를 하고 있으며 외상매출에 대한 어음결재
기간이 90일 이상인 업체가 38.1%로 나타나 기업의 자금사정을 더욱 어렵게
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조사대상 업체의 63.2%는 정책자금을 이용하고 있으나 정책자금을 이용할
때 담보및 보증조건이 까다롭고 관련서류가 복잡한 것을 애로사항으로 지적
했다.
한편 지역기업들의 통화당국에 대한 건의사항은 <>금융지원 확대 23%<>물
가안정 17.2%<>신용보증 확대 16.9%<>금리인하 14.2%<>자금흐름 개선 12.7%
<>통화관리완화를 통한 자금의 확대공급 10.6%<>금리자유화 확대 5.4%순으로
나타났다.
(한국경제신문 1996년 1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