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운용 국제올림픽위원회(IOC)부위원장 겸 대한체육회장이 올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세계스포츠지도자"2위에 선정됐다.

독일의 스포츠전문지 "스포츠 인테른"은 12월호에서 김회장을 딕
에버졸 미국 NBC스포츠회장과 함께 2위에 선정했다.

김회장은 올해의 선정으로 4연속 2위를 차지했다.

후안 안토니오 사마란치 IOC위원장은 지난해에 이어 가장 영향력을
발휘한 스포츠지도자에 뽑혔다.

4위는 미국의 국제마케팅그룹(IMG)사장인 미그 매코미크와 캐나다의
IOC집행위원인 리처드 파운드가 공동으로 차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