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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 도요타, 한국 상륙] 무슨 차종 들어올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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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내 자동차업계는 도요타의 랜드크루사 한국시판을 일본자동차의 한국
    시장 상륙작전이 시작되는 "신호탄"으로 여기고 있다.

    일제차가 수입선다변화에서 완전히 풀릴 것으로 예상되는 오는 98년까지
    일본업체들이 구사할 것으로 보이는 한국시장 공략 시나리오는 크게 두갈래.

    첫째는 랜드크루사의 예와 같이 우선적으로 수입선다변화에서 풀리는 왜건
    지프 MPV(다목적 차량)등 틈새시장의 공략이다.

    이와함께 일본업체들은 수입선다변화의 적용을 받지 않는 "미국산 일본차"
    를 앞세워 국내에 브랜드이미지를 형성하는 우회공략 작전도 병행할 것으로
    예상된다.

    내년에 3천cc 이상 스테이션 왜건과 2천5백cc 이하 디젤승용차가 수입선
    다변화에서 풀리고 나면 수입이 금지되는 일제 자동차는 세단형 승용차
    전차량과 승합차 소형트럭등 18개 차종.

    그러나 이들 18개 차종의 경우도 생산지가 미국 등 제3국일 경우 수입선
    다변화의 적용을 받지 않으므로 일본업체들은 "메이드 인 USA"로 한국시장을
    공략할 것이라는 얘기다.

    그러면 이런 시나리오하에 한국시장 상륙의 "첨병"이 될 일제차는 어떤
    차종들일까.

    도요타의 경우 이번 랜드크루사외에 내년1월 스테이션 왜건시장의 개방에
    맞춰 미국에서 생산되는 3천cc급 "제프타"의 한국내 시판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지고 있다.

    또 "일본 본토에서 내년에 선보이는 디젤차 3.0 "하이럭스 서프"에
    2천5백cc 엔진을 달아 팔수도 있고 2.0, 2.4 두개 모델인 "타운 에이스"
    디젤승용차도 있어 마음만 먹으면 도요타의 한국시장 공략은 언제든지 가능
    하다"(이홍형기아자동차 자문위원)는 것이다.

    이밖에 닛산자동차는 3.0 지프차인 "테라노"와 2.8 디젤승용차인
    "세드릭", 혼다는 국내에서 아카디아로 판매되고 있는 "레전드"와
    "인스파이어", 마즈다는 다목적차량인 "MPV"등 국내시장에서 인기를 끌수
    있는 차종이 20여개가 넘는다는게 업계의 분석이다.

    어떤 차를 무기로 사용할지는 전적으로 그들의 "손"에 달려있는 셈이다.

    <이성구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7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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