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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BS 독립기관화 법적근거 마련하겠다" .. 박흥수 원장 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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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교육방송(EBS)이 그동안 계속 논란이 돼온 위상과 재원문제에 대해
    자체 입장을 공식 표명하고 나섰다.

    박흥수 EBS원장은 최근 기자간담회를 갖고 현 시점에서 EBS가 시급히
    해결해야 될 과제로 위상확립과 재원확대, 공간확보 등 세가지를 꼽고
    그 방안을 구체적으로 제시했다.

    내년 6월까지 정부출연 독립기관인 "한국교육방송원"으로 출범할수
    있는 법적근거를 마련하겠다는 것이 핵심사항.

    교육부산하 한국교육개발원 부설기관으로 있는 현재 상태에서 최소한
    독립기관으로의 법적 지위를 확보해 나가겠다는 것.

    박원장은 이에 대해 교육부와 내무부 등도 동의하는 사항이라고 설명
    했다.

    이 문제는 그러나 재정경제원이 아직까지 KBS로의 흡수통합이 바람직
    하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고 총무처 또한 "작은정부"에 위배된다며
    반대하고 있어 적잖은 진통이 따를 것으로 보인다.

    EBS는 지난 90년말 KBS에서 분리된 이래 위상과 재원문제로 제자리를
    찾지 못한채 표류해 왔다.

    재원확대와 관련, 박원장은 3년이내에 자체수입을 정부출연금과 같은
    수준으로 끌어올리겠다고 밝혔다.

    이를 위해 전국의 학생 교사를 대상으로한 회원제 도입과 기업 및
    개인으로 구성된 후원회운영을 적극 추진하기로 했다.

    이밖에 교육방송제휴카드 발행, 외부제작프로그램 도입을 통한 제작비
    절감방안 등도 제시했다.

    박원장은 그러나 자체예산확보는 한계가 있을 수밖에 없는 만큼
    96년부터 정부출연금을 매년 전년대비 10%씩 증액해줄 것을 요구하겠다고
    밝혔다.

    공간확보문제에 대해서는 현재 교육부와 협의, 독립사옥부지를 물색
    중이며 내년 중반까지 이 문제를 구체적으로 매듭짓겠다고 전했다.

    < 정종태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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