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종합화학은 시트전용 PVC를 개발,시판에 들어갔다고 15일 발표했다.

한화종합화학은 10억원의 연구비를 투자해 투명성과 가공성이 뛰어난 고등
급의 PVC를 개발해 군산공장에서 연산5만t규모로 생산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한화관계자는 지금까지 범용 PVC는 시트용및 파이프용으로 구분되지 않고
판매됨으로써 제품의 차별화를 꾀할 수 없어 시트전용 PVC를 개발하게 됐다
고 설명했다.

이 관계자는 시트전용 PVC는 바닥재와 앨범포장재및 인조가죽의 소재로 적
합하다고 말했다.

한화는 새 제품 판매로 연간 80억원이상의 매출증대효과를 볼 것으로 전망
했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