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전남지역 임금체불업체 크게 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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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최수용기자]경기불황과 대형업체의 잇따른 부도로 광주.전남지역의
임금체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지역내 임금체불액은 74억
1천8백만원으로 25개 업체의 2천3백93명의 종업원들이 임금 및 퇴직금을 받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개 사업장에서 8백45명이 24억5천9백만원보다 3배이상 늘어
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에서 8개업체의 4백83명이 27억8천6백만원을 받지 못
했으며 목포지역은 5개업체 7백96명이 21억2백만원, 여수지역에서 12개업체
25억3천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지방노동청은 "기업도산으로 체불된 퇴직금이 임금체불의 대부분
을 이루고 있다"며 "대부분 채권이 확보돼 연말안에 20-30%는 지불될 수 있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
임금체불이 크게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광주지방노동청에 따르면 지난달말 현재 지역내 임금체불액은 74억
1천8백만원으로 25개 업체의 2천3백93명의 종업원들이 임금 및 퇴직금을 받
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지난해 10개 사업장에서 8백45명이 24억5천9백만원보다 3배이상 늘어
난 것이다.
지역별로는 광주지역에서 8개업체의 4백83명이 27억8천6백만원을 받지 못
했으며 목포지역은 5개업체 7백96명이 21억2백만원, 여수지역에서 12개업체
25억3천만원이 체불된 것으로 나타났다.
한편 광주지방노동청은 "기업도산으로 체불된 퇴직금이 임금체불의 대부분
을 이루고 있다"며 "대부분 채권이 확보돼 연말안에 20-30%는 지불될 수 있
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