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미쓰이물산은 각종 투자사업을 독자적으로 결정.전개하는 대형투자회사
미쓰비시.아시아.인베스트먼트를 싱가포르에 설립, 내년초부터 영업에
들어간다고 14일 밝혔다.

이 회사는 수권자본금 약 1억달러에 독자경영권을 가진 완전 독립조직으로
설립된다.

이회사는 <>화교기업등 아시아 유력기업과의 제휴 <>대형프로젝트참가
<>현지유망 중소.벤처기업에 대한 투자등의 사업을 주로 펼칠 계획이다.

투자대상국은 일본을 제외한 아시아 전역이며 이가운데 동남아국가연합
(아세안)과 미얀마, 인도등이 중점투자 대상국이 된다.

이와함께 아시아 역내 밀착형 금융마케팅도 병행, 다양한 자금조달활동을
통해 아시아역내 현지법인과 투자업체등에 대한 자금제공역할도 한다.

특히 싱가포르 말레이시아 인도네시아등 미쓰이물산의 아시아 현지법인및
각지점 대표가 비상근이사로 이회사 운영에 참여하는 명실상부한 "아시아
회사"라는 점이 특징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