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6학년도 고등학교선발고사가 오는 12일 오전 9시 전국 1천8백25개
고사장에서 일제히 실시된다.

이번 선발고사에는 80만7천7백20명의 입학정원에 82만6천7백59명이지원,
1.02대의 1의 경쟁률을 나타냈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1.29대의 1로 가장 높고 서울은 1.07대1의
경쟁률을 보였으며 강원도와 전라남도는 정원에 미달됐다.

고입전형에서 탈락한 학생들은 실업계고교등의 추가모집과 특수학교
각종학교등에 지원하면 된다.

시.도교육청 합격자 발표일은 강원도가 12월 16일로 가장 빠르며
광주가 내년 1월22일로 가장 늦고 대부분 1월중에 발표한다.

< 정용배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1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