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교도소에 수감된 전두환전대통령이 단식에 돌입한 것으로 6일
알려졌다.

법무부 관계자는 이날 "전씨가 5일 저녁부터 일체 음식에 손을 대지 않고
보리차만 마시고 있다"고 말했다.

이양우변호사도 "전전대통령이 단식을 하기 위해 지난 3일 교도소에 수감된
직후부터 음식량을 조금씩 줄여가고 있다"고 말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