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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두환씨.측근,가.차명계좌 추적..검찰,압수수색 방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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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5일 전두환 전대통령이 대통령 재직기간중 조성한 거액의 비자금중 상당
    수를 시중 금융기관에 가.차명계좌로 은닉하고 있는 혐의를 포착,조만간
    이들 계좌에 대해 압수수색을 실시할 방침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와함께 전씨의 핵심측근들도 과거 공직에 재직하면서 부정축재
    한 혐의를 포착,이들에 대한 조사도 함께 벌이고 있다.

    검찰 고위관계자는 "전씨및 전씨 측근들이 과거 공직재직시 자신의 지위
    를 이용,거액을 축재하고 이를 근거로 퇴임후에도 호황생활을 계속 하거나
    정치자금화 하려는 움직임을 용납할수 없다"며 "이들이 시중 금융기관에
    거액의 가.차명 계좌를 갖고 있다는 사실을 파악,조사를 벌이고 있다"고
    말했다.

    검찰은 국세청과 은행감독원의 협조를 얻어 전씨와 전씨측근들의 것으로
    보이는 일부 가.차명계좌를 발견,이를 추적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전씨가 지난 88년 2월 퇴임당시 노 전대통령에게 수백억원의 자금
    을 건네준 사실이 확인됨에 따라 전씨가 재임당시 조성한 비자금이 수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12.12및 5.18사건 특별수사본부(본부장 이종찬 서울지검 3차장검사)는
    5일 12.12반란모의를 주도한 "경복궁 모임"참석자인 유학성 당시 국방부 군
    수차관보와 12.12사건피고발인 성환옥 당시 육본 헌병감실 기획과장을 소환
    조사한데이어 당시 20사단장 박준병의원(자민련)을 6일 오전 10시에 소환,
    조사키로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6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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