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4일 시를 찾는 민원인들의 편의를 위해 본관 정문 현관앞에 "청사
안내 터치시스템"을 설치,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청사안내 터치시스템은 가로 1m, 세로 0.8m, 높이 2.1m 크기로 표시램프가
포함된 시청사 안내도와 각 부서를 안내하는 터치스크린 등으로 구성돼 있다

민원인들은 모니터에 표시된 청사 및 부서안내 프로그램의 자막글씨를 손끝
으로 가볍게 누르면 음악과 함께 방문하고자 하는 별관의 위치도와 부서가
표시되고 필요한 경우 프린터기를 사용해 안내도를 받아 볼수도 있다.

서울시 청사는 본관뿐만 아니라 서대문 무교동등 5개 별관으로 나눠져 있어
민원인들이 방문부서를 찾는데 불편을 느껴왔다. <김남국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