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 청소로보트

독일의 한 건설장비 제조업체의 부설연구기관인 프라운호퍼인스티튜트는
항공기청소를 빠르게 해치울수 있는 로봇을 개발,시험을 마쳤다.

"스카이워시33"이라는 이름이 붙은 이 로봇은 세계에서 가장 긴 33m짜리
로봇팔을 가졌는데 최근 루프트한자 항공사에서 실시한 테스트 결과 성능이
아주 우수한 것으로 판정받았다.

이 로봇은 종래 사람들이 청소하는 것보다 4배나 빨리 청소를 끝냈다.

이 로봇은 정교한 소프트웨어와 센서에 의해 작동되는데 필요한 경우
자동적으로 환경에 적응할수 있도록 설계됐다.

<>.초경세라믹

충치를 가진 사람의 최대 고민거리의 하나는 입을 벌리면 벌레먹은 자리가
남들에게 드러나게 되는 사실일 것이다.

그렇지만 앞으로는 이런 고민도 사라질 수 있게 됐다.

영국의 세라덴트는 "테크세람"이란 반투명성 충치용 메움재료를 개발했다.

종래 메움재료들과는 달리 알루미늄을 원료로 했으며 이는 투명성이
뛰어나면서도 종래 세라믹 소재보다 최고 3배정도 단단한 장점이 있다.

시술하는 방법도 간단해 충치자리에 이 물질을 채운 다음 표면을 법랑처리
하면 된다.

< 김현일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