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김희영기자]인천광역시 강화군의 명산인 마리산과 옹진군 서포리
일대,중구 을왕리등 3개지역이 국민관광지로 본격조성된다.

인천시는 1일 국민관광지 지정후 그동안 개발이 지지부진했던 이들지
역에 대한 개발사업을 내년부터 본격화 하기로 했다.

강화군 화도면 상방,사기리일대 44만7천여평 규모인 마리산 국민관광지는
상방지구와 함허동 지구등 2개지구로 개발되며 올연말까지 야영장,가족퍼팅
장,야외공연장등을 조성한뒤 내년부터 오는 98년까지 11억원을 투자,전망대
와 휴게실등을 조성,마무리 단장을 할 계획이다.

옹진군 덕적면 서포리일대 8만여평의 서포지구도 올연말까지 48억원을 투
입,야영장과 주차장등을 조성한데 이어 내년부터 오는 97년까지 8억7천만
원을 들여 선착장확충등의 사업을 벌여 본격적인 관광객 유치사업을 벌이기
로 했다.

중구 을왕리해수욕장 일대 을왕지구 12만평도 지난 93년이후 4억4천만원
을들여 진입로 포장,해수욕장 모래보강등의 조성작업을 실시했으며 내년부
터 용유,무의지구 관광개발사업에 포함,본격적인 개발사업에 나설 방침이
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2월 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