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준 대림그룹명예회장이 29일 오후9시30분 서울 용산구 한남동
자택에서 노환으로 별세했다.향년 78세.

발인은 12월2일 오전8시30분이며 장지는 경기도 화성군 남양면 무송리
선영이다.

유족으로는 부인 박영복여사와 장남인 이준용대림그룹회장및 차남
이부용 대림그룹부회장등 2남이 있다.

이명예회장은 대림그룹의 창업주로 지난39년 건자재를 취급하는 부림
상회를 열고 이를 발판으로 대림산업을 국내 굴지의 건설회사로 키운
재계원로다.

이명예회장은 고 이재형 전국회의장의 친동생으로 경영일선에 있을때
한국 건설업체의 해외진출을 선도하는 역할을 맡았으며 한국경제신문사
감사를 역임했다.

연락처는 (749)2941-2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