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남아프리카공화국상품전"이 주한남아공대사관 후원으로 압구정동
현대백화점에서 28일 개막.

알렉산더 반질(57) 주한남아공대사는 이날 개막식사를 통해 "한국과
남아공은 93년 수교 이후 최근까지 교역량이 2배나 증가하는 등 교역 및
관광분야에서 우호관계가 급속히 발전하고 있다"며 "상품전이 남아공의
공산품을 소개, 양국간 교류를 확대하는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강조.

오는 12월3일까지 열리는 이번 상품전은 남아공산 순모담요 및 케이프와인
등 소비재용품을 비롯, 다이아몬드 등 귀금속, 가죽소파 등 특산품 등을
전시.

특히 남아공이 천혜의 관광명소임을 알리기 위한 홍보용자료 등도 비치해
눈길.

< 유재혁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