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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중소기업 창업 최근들어 크게 부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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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초까지 40% 가까이 늘어나던 창업중소기업에 대한 승인건수가 최근 한자
    리수 증가세로 꺾이는등 중소기업 창업이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다.

    통상산업부는 지난 3.4분기중 전국 시.군.구의 창업 및 공장설립민원실에서
    승인받은 창업중소기업은 4백17개 업체로 작년 같은기간의 4백5개사 보다 3%
    늘어나는데 그쳤다고 24일 발표했다.

    이는 창업업체 증가율이 5%에 머물렀던 지난 2.4분기의 저조한 창업추세가
    계속 이어진 것이다.
    올 1.4분기의 경우 창업중소기업 증가율은 38%에 달했고 작년에도 분기별로
    50~90%의 신장세를 기록했었다.

    지난 2.4분기부터 창업업체 증가율이 이같이 하락한 것은 작년 같은기간중
    창업업체가 많았던데다 전반적인 경기상승세가 주춤한데 따른 것이라고 통산
    부는 설명했다.

    금년 3.4분기중 창업 중소기업을 업종별로 보면 기계가 1백34개사로 가장
    많았고 섬유(57개사) 화학(56개사) 전기.전자(43개사)등의 순이었다.

    지역별로는 경북이 1백25개사로 제일 많았고 다음은 경남(1백11개사) 충남
    (46개사) 충북(44개사) 전남(41개사) 등이었다.

    한편 공장을 가동중인 전국의 제조업체는 지난 3.4분기중 10만4천7백83개사
    로 전분기말의 10만3천3백69개사보다 1.4% 늘어난 것으로 조사됐다고 통산부
    는 덧붙였다. < 차병석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5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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