쓰레기봉투값 인상 "러시" .. 내년부터, 성동구 50% 등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내년부터 서울의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 인상이 러시를 이룰 전망이다.
20일 서울시내 각 구청에 따르면 성동구는 내년부터 가정용 5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값을 현행 70원에서 1백원으로, 10리터짜리는 1백40원에서
2백원으로 각각 인상하는등 평균 50%씩 올리기로 했다.
송파구도 가정용 1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값을 1백50원에서 1백60원으로
10원 올리는등 평균 13.5% 올리는 인상안이 구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종량제 봉투값을 평균 40% 올리는 인상안을
입법예고중이다.
이밖에 광진 강북 성북 노원 강남 강동 서초구등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이
쓰레기 처리비용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 인상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종로 용산 도봉 은평구등 4개 구청은 종량제가 실시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 봉투값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도봉구의 경우 인접구들의 종량제 봉투 인상안이 알려짐에 따라 예상되는
사재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봉투 판매매수를 제한키로 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
20일 서울시내 각 구청에 따르면 성동구는 내년부터 가정용 5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값을 현행 70원에서 1백원으로, 10리터짜리는 1백40원에서
2백원으로 각각 인상하는등 평균 50%씩 올리기로 했다.
송파구도 가정용 10리터짜리 종량제 봉투값을 1백50원에서 1백60원으로
10원 올리는등 평균 13.5% 올리는 인상안이 구조례규칙심의위원회를 통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관악구의 경우 내년 1월부터 종량제 봉투값을 평균 40% 올리는 인상안을
입법예고중이다.
이밖에 광진 강북 성북 노원 강남 강동 서초구등도 쓰레기 종량제 봉투값이
쓰레기 처리비용의 30%에도 미치지 못하는 점을 감안, 인상을 검토중이다.
그러나 종로 용산 도봉 은평구등 4개 구청은 종량제가 실시된지 1년이 채
지나지 않은 점을 감안, 봉투값 인상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도봉구의 경우 인접구들의 종량제 봉투 인상안이 알려짐에 따라 예상되는
사재기 현상을 방지하기 위해 봉투 판매매수를 제한키로 했다.
< 김남국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2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