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증시에서 17일 다우존스공업평균주가지수가 처음으로 장중 한때
5,000선을 돌파했으며 종가 기준으로 올들어 60번째로 최고치를 경신,
연중최다경신 신기록을 세웠다.

다우지수는 이날 금리인하 기대로 한때 5,000선을 넘어 5,022.10까지 폭등
했다가 차익매물이 늘어 20.59포인트(0.41%)오른 4,989.95로 거래를 마감,
올들어 60번째로 최고치를 경신했다.

종전의 다우지수 최고치 최다경신기록은 25년과 64년의 59회이다.

이날 주가가 오른 것은 12월중 연방준비제도이사회(FRB)가 연방기금 목표
금리를 0.25~0.50% 포인트 내릴 것으로 예상됐기 때문이다.

스탠더드&푸어스(S&P)500지수는 이날 2.73포인트 오른 600.07에 거래를
마쳐 최고치를 경신함은 물론 처음으로 600포인트를 넘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