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과 하와이의 기업인들은 하와이의 주변 섬들로 직항을 개설키로 하는
등 일본의 대하와이 관광 및 제조업에 투자확대에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일본과 하와이 기업인들이 공동 참석한 "일본-하와이 경제위원회"는 12일
폐막된 3일간 일정의 연차총회에서 결의안을 채택,하와이의 주도 호놀룰루가
위치한 오하후의 근처 섬들을 일본과 직접 연결하는 직항로를 개설키로
했다.

이 결의는 하와이를 방문한 일본인 관광객은 지속적으로 증가, 지난해
1백60만명에서 금년도 1백90만명, 내년도 2백만명을 초과할 것으로 전망
되는데서 나온 것이다.

일본-하와이경제위원회는 이와 함께 하와이의 제조업에 대한 일본의 투자
확대를 위해 조사단을 내년에 하와이에 파견하는 방안도 고려하고 있다고
이날 성명을 통해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