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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파라크실렌 국제시장 현물가 하락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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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PA(테레프탈산) 원료인 PX(파라크실렌)의 국제시장 현물가격이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12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PX의 국제현물가(로테르담시장 기준)는 지난 5,6월
    까지만해도 t당 1천9백달러를 기록했으나현재 1천2백달러의 시세를 형성, 4
    개월여만에 37%(7백달러)정도가 떨어졌다.

    PX 국제가는 TPA 공급난에 자극받아 연초의 t당 1천달러선에서 1천9백달러
    까지 급등한후 7월이후 급락세로 반전된 것이다.

    특히 PX는 유공 호남정유 현대정유등 국내 정유사들이 공장 신증설을 추진
    하고 있는 유화품목이기 때문에 최근의 현물가격 급락현상이 업계의 비상한
    관심을 끌고있다.

    업계관계자들은 PX가격이 너무 높게 형성됐다는 관측이 팽배해지면서 국제
    거래상들이 시장에 비축물량을 내놓고 있는 가운데 수요업체인 일본의 미쓰
    비시유화와 대만의 CAPCO등이 공장사고로 TPA생산라인의 가동률을 줄여 현물
    가가 하락 반전했다고 밝혔다.

    업계에서는 그러나 PX의 장기계약가격은 계속 상승세를 보여왔으며 현물가
    하락이 생산업체의 손익에 영향을 주는 장기계약가의 하락으로 이어질지는
    여부도 아직 판단할 수 없는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국내의 금년한해 PX수요량은 1백44만5천t으로 이중 56만7천t정도가 부족해
    정유회사들이 수입대체를 위해 생산설비 신증설을 추진중인데 장기계약가격
    까지 떨어질 경우 신증설 계획에 차질을 빚을 가능성이 있다. <양홍모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3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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