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요 경제파트너/협력 가속화 .. 중국 강택민 왜 한국 오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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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택민 중국 국가주석은 국가주석직과 당총서기, 중앙군사위주석등 당.정.
군등의 최고직위를 모두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중국의 최고지도자이다.
이러한 중국최고지도자가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이번 방한의 의미는 크다고 할수 있다.
지난 94년10월 이붕총리, 95년4월 교석전인대상무위원장의 방한에 이어
이번에 강주석이 방한함으로써 1년이내에 중국의 최고지도층 3인이 모두
우리나라를 찾는 셈이다.
중국 지도층의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강주석의 이번방한은 순방형식이 아닌 한국에 대한 단독방문의 성격을
띠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게 청와대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주석의 방한은 우선 한반도평화와 동북아안정을 위한 양국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한반도에 인접해 있고 한반도정세에 직간접인
이해관계를 가진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양국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에 관한 협력체재를 공공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이 우리나라와 수교이후 "대남북한외교를 독립자주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외교원칙을 재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강주석의 방한은 또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중양국은 수교한지 3년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중요한 경제파트너로 부상
했다.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세번째 교역국이 됐으며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대상국이 됐다.
금년9월까지 양국간 교역은 1백1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3%가 증가,
올해말에는 1백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94년3월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시 적극적인 산업협력을 추진키로 합의
하고 이에따라 설치된 한.중산업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동차 항공기 HDTV
전전자교환기등 4개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이 추진되고 있다.
강주석의 이번방한은 이미 추진중인 산업협력의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
군등의 최고직위를 모두 갖고 있는 명실상부한 중국의 최고지도자이다.
이러한 중국최고지도자가 사상 처음으로 우리나라를 방문한다는 사실
자체만으로 이번 방한의 의미는 크다고 할수 있다.
지난 94년10월 이붕총리, 95년4월 교석전인대상무위원장의 방한에 이어
이번에 강주석이 방한함으로써 1년이내에 중국의 최고지도층 3인이 모두
우리나라를 찾는 셈이다.
중국 지도층의 우리나라에 대한 각별한 관심을 반영하고 있다.
특히 강주석의 이번방한은 순방형식이 아닌 한국에 대한 단독방문의 성격을
띠고 있어 의미가 크다는게 청와대관계자의 설명이다.
강주석의 방한은 우선 한반도평화와 동북아안정을 위한 양국간 협력기반을
구축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남북한 평화통일을 위해서는 한반도에 인접해 있고 한반도정세에 직간접인
이해관계를 가진 중국의 협조가 필요하다는 점에서 양국정상회담은 한반도의
안정과 평화유지에 관한 협력체재를 공공히 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된다.
특히 중국이 우리나라와 수교이후 "대남북한외교를 독립자주원칙에 따라
처리하겠다"고 밝힌 외교원칙을 재확인시켜 주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
된다.
강주석의 방한은 또 양국간 경제협력관계를 실질적으로 발전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한.중양국은 수교한지 3년에 불과하지만 그동안 중요한 경제파트너로 부상
했다.
중국은 미국, 일본에 이어 우리나라의 세번째 교역국이 됐으며 우리나라의
최대 투자대상국이 됐다.
금년9월까지 양국간 교역은 1백19억달러로 전년동기대비 41.3%가 증가,
올해말에는 1백60억달러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는등 큰폭으로 늘어나고 있다.
지난 94년3월 김영삼대통령의 방중시 적극적인 산업협력을 추진키로 합의
하고 이에따라 설치된 한.중산업협력위원회를 중심으로 자동차 항공기 HDTV
전전자교환기등 4개분야에서 적극적인 협력이 추진되고 있다.
강주석의 이번방한은 이미 추진중인 산업협력의 가속화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 최완수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1월 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