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해외증시] 뉴욕, 금융주 매도 늘어 다우지수 하락 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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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주의 세계증시는 전반적으로 동반하락하는 약세장을 보였다.
뉴욕증시는 채권수익률의 하락세로 채권시장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전주 최고치 경신에 따른 경계매물및 3.4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금융주에 매도세가 몰려 다우공업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욱이 멕시코 경제에 대한 불안으로 페소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자
다우지수의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도쿄증시는 닛케이 주가지수선물의 약세로 주중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사가 불법채권거래로 11억달러의 손실을
입은 다이와은행에 대해 장단기 신용등급을 모두 하향 조정함으로써
금융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졌다.
닛케이평균지수는 연5일 하락해 지난8월14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증시는 1만포인트 돌파이후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며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던 9,700선마저 무너졌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1일자).
뉴욕증시는 채권수익률의 하락세로 채권시장의 자금이 증시로 유입되며
상승세를 보이기도 했다.
그러나 전전주 최고치 경신에 따른 경계매물및 3.4분기 영업실적이
부진한 것으로 나타난 금융주에 매도세가 몰려 다우공업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했다.
더욱이 멕시코 경제에 대한 불안으로 페소화 가치가 크게 하락하자
다우지수의 낙폭은 더욱 확대됐다.
도쿄증시는 닛케이 주가지수선물의 약세로 주중내내 하락세를 보였다.
미국의 신용평가기관인 S&P사가 불법채권거래로 11억달러의 손실을
입은 다이와은행에 대해 장단기 신용등급을 모두 하향 조정함으로써
금융주를 중심으로 외국인투자자들의 매물이 쏟아졌다.
닛케이평균지수는 연5일 하락해 지난8월14일이후 최저치를 기록했다.
홍콩증시는 1만포인트 돌파이후 차익매물이 지속적으로 흘러나오며
심리적 지지선 역할을 하던 9,700선마저 무너졌다.
< 이성태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1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