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화성 <정보통신사업 본부장>

TRS전국사업권 취득을 위해 지난93년 그룹기조실에 태스크포스를 구성,
현재 기술 운영 마케팅등 모든면에서 완벽한 준비를 했다고 생각한다.

주파수도약다중접속(FHMA)디지털 TRS기술의 상용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는 미국 지오텍사에 1,500만달러를 투자해 기술개발에 동참,
필라델피아에서 이를 상용서비스하는데 성공했다.

최근 한국에 아남 지오텍사를 합작설립했으며 한국및 아시아지역에 대한
이기술의 독점 사용권을 확보, 기술의 국내이전과 함께 아시아시장에
진출할수 있는 획기적인 전기를 마련했다.

TRS사업권 획득을 위해 그룹의 정예인원을 주축으로 새로 팀을 구성하고
지오텍사및 이회사의 자회사인 이스라엘의 PST사와 영국의 유일한
PAMR(유럽TRS방식)전국망사업자인 NB3사가 기술부문과 시스템운용부문의
지원및 컨설팅을 담당하고 있다.

장기적으로는 국내에서 TRS기술을 토착화한후 컨소시엄참여회사들과 함께
해외시장을 개척해 가장 유리한 조건으로 기술을 이전하고 해외에서의
서비스사업에도 나설 계획이다.

이를위해 국내 시스템및 단말기제조업체와 긴밀한 관계를 유지하고 있으며
해외동반진출을 위해 국내파트너들과 깊이있는 논의를 벌이고 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