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64년 제1회 수출의 날 박정희대통령 ]]]

"우리들의 숙원이던 1억달러대 수출을 달성해 수출무역의 역사적인 기점을
마련한 오늘을 "수출의 날"로 정하여 기념하는 것은 자립경제의 근간이 되는
수출증대의 앞날을 위해서 뜻깊은 일입니다.

우리는 지난날과 같이 천연자원의 수출에만 치중할 것이 아니라 선천적으로
타고난 재질과 저렴하고 풍부한 노동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노동집약적인
산업을 육성케해 여기서 만들어진 공산품의 수출을 증진시키는데 가일층
노력할 것을 요망하는 바입니다"

[[[ 1972년 제9회 수출의 날 박정희대통령 ]]]

"우리에게는 명석한 두뇌가 풍부히 있으며 부지런하고 재치있는 일손이
무진장합니다.

우리처럼 천연자원이 풍부하지못한 나라는 머리와 일손을 부지런히 활용해
수출을 증대시키는 것만이 국력을 증강 번영하는 첩경이라고 믿습니다.

조국의 번영과 민족의 중흥을 이루기 위해서 수출증대는 불가결한 정책
목표인 것입니다"

[[[ 1977년 제14회 수출의 날 박정희대통령 ]]]

"드디어 우리는 수출100억달러를 돌파했습니다.

민족중흥의 창업도정에 획기적 이정표가 될 자랑스러운 이 금자탑을 쌓아
올리기 위해 그동안 우리는 한덩어리가 되어 일하고 또 일해 왔습니다.

...세계경제대국의 하나로 불리고 있는 서독이 수출 10억달러에서 100억
달러에 이르는데 11년이 걸렸으며 일본도 16년이라는 세월이 걸렸는데 비해
우리나라는 1970년부터 7년이 걸렸을 뿐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우리가 이룩한 이 100억달러 수출은 비단 물량의 크기
에서 뿐 아니라 무한한 저력과 가능성을 과시했다는 점에서 더 큰 의의와
보람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 1979년 제16회 수출의 날 최규하대통령 ]]]

"지난 "10.26 사태"이후 우리는 비상정국속에서 매우 어려운 국가적 시련에
직면해 있습니다.

우리는 안전보장을 공고히 하고 ...경제건설을 계속해 나가야 합니다.

특히 경제운용에 있어서는 안정화시책을 강력히 추진해 나가고 있으나
인구에 비해 국토가 협소하고 부존자원이 부족한 우리나라의 실정에 비추어
수출증대등을 주축으로 하는 대외지향의 개발정책을 계속 추진해야만
합니다"

[[[ 1980년 제17회 수출의 날 전두환대통령 ]]]

"우리 앞에 놓인 선택은 분명합니다.

그것은 우리 국민 모두가 안정과 번영을 위해 합심노력하여 능률과 안정을
바탕으로한 고도 산업복지사회를 건설하는데 다같이 참여하는 길밖에
없습니다.

정부는 앞으로 경제운용을 경쟁력과 개방을 토대로한 민간주도의 자유시장
경제를 추구해 갈 것입니다"

[[[ 1992년 제29회 수출의 날 노태우대통령 ]]]

"개방화와 국제화의 거센 파도위에 우리 기업은 공산품만 아니라 농수산물
유통 서비스 지적소유권등 모든 산업분야에서 국내외 시장을 가릴 것 없이
국제경쟁을 펼쳐야 합니다.

...우리는 이제 무역입국의 새 지평을 열어야 합니다.

우리의 경쟁상대는 개발도상국이 아니라 선진국입니다"

[[[ 1994년 제31회 수출의 날 김영삼대통령 ]]]

"세계는 이제 국경없는 경쟁시대로 돌입하고 있습니다.

...세계속에 도전이 있고 기회가 있습니다.

전세계가 우리의 시장이요 생산현장이라는 생각으로 일해야 합니다.

...기업 스스로도 이제는 공정한 경쟁질서를 준수해야 하며 업종을
전문화해서 세계제일의 기업이 될 것을 목표로 해야 합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