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증권I면톱] 기관, 자전거래 성행..전체 거래량의 10% 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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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금리의 하향안정과 함께 기관투자가들이 포트폴리오를 활발하게
재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자전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거래량이 급증하는 일부종목에 대해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매가격과 시간을 지정하고 기관들간에
행해지는 자전거래는 이날 전장에만 조흥은행 20만주 경기은행 20만주
삼성전관 28만주등 모두 1백41만주가 이뤄졌다.
이같은 자전거래규모는 전장 전체거래량의 10%를 넘는 수준이다.
이에앞서 25일의 경우 삼성건설 50만주 삼성전자 40만주등 1백20만주가
자전거래됐으며 24일에는 제일모직 20만주 우성사료 10만주등이
자전형태로 오갔다.
또 지난20일에는 제주은행 20만주 한화종합화학 10만주등 50만주가
자전으로 거래됐고 16일은 유공 30만주 대구은행신주 28만주등의
물량이 기관들사이에서 자전으로 오갔다.
특히 지난13일에는 현대상선 1백41만주등 2백30만주가 자전거래됐다.
이같은 현상은 기관들이 실적을 의식,결산기에 주로 자전거래를
하던 것에서 이익이 날 때마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차익을 실현한다는
쪽으로 운용전략을 바꾼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펀드간의 물량이동이 잦은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성태.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
재구성하고 있는 가운데 대규모 자전거래가 성행하고 있다.
이에따라 거래량이 급증하는 일부종목에 대해 투자자들의 세심한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지적되고 있다.
26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매매가격과 시간을 지정하고 기관들간에
행해지는 자전거래는 이날 전장에만 조흥은행 20만주 경기은행 20만주
삼성전관 28만주등 모두 1백41만주가 이뤄졌다.
이같은 자전거래규모는 전장 전체거래량의 10%를 넘는 수준이다.
이에앞서 25일의 경우 삼성건설 50만주 삼성전자 40만주등 1백20만주가
자전거래됐으며 24일에는 제일모직 20만주 우성사료 10만주등이
자전형태로 오갔다.
또 지난20일에는 제주은행 20만주 한화종합화학 10만주등 50만주가
자전으로 거래됐고 16일은 유공 30만주 대구은행신주 28만주등의
물량이 기관들사이에서 자전으로 오갔다.
특히 지난13일에는 현대상선 1백41만주등 2백30만주가 자전거래됐다.
이같은 현상은 기관들이 실적을 의식,결산기에 주로 자전거래를
하던 것에서 이익이 날 때마다 이에 대해 적극적으로 차익을 실현한다는
쪽으로 운용전략을 바꾼데 따른 것으로 보인다.
또 하반기 포트폴리오를 재구성하면서 펀드간의 물량이동이 잦은 것도
한 요인으로 지적되고 있다.
<이성태.김준현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