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물시장의 폭락에도 불구하고 선물가격은 오름세를 보였다.

23일 주가지수 선물시험시장은 향후 증시를 낙관적으로 보는 투자자들이
선물을 적극적으로 사들여 95년 12월물이 전일보다 1.35포인트 오른 117.65
를 기록했다. 96년물들도 모두 소폭의 오름세를 보였다.

거래량은 모두 17만6천8백40계약이었으며 거래대금은 10조4천억원으로 지난
20일에 이어 3단계들어 두번째로 10조원을 넘어섰다.

이날 95년 12월물은 기준가보다 1.95포인트 높은 118.25에서 출발한후 현물
가격의 큰폭 하락으로 장중 상승폭이 둔화되면서 마감됐다.

< 박주병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4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