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주 LME(런던)시장의 동(현물)가격은 투자가들의 이탈및 은행과 기금들
의 대거투매로 전문가들이 저지선으로 지정한 t당 2,688달러선이 붕괴되는
등 계속 떨어지다 주말들어 소폭 상승하는 선에서 마감됐다.

알루미늄은 주초에 캐나다 퀘벡주 알칸광산의 파업분규 종식전망으로
지난해 10월이래 최저치를 기록했으나 주말 다시 분규악화소식이 전해진뒤
상승세로 반전됐다.

뉴욕(COMEX)시장의 금은 장세에 영향을 줄만한 재료없이 부진한 거래속에
소폭 상승과 하락을 반복했다.

싱가포르 생고무는 전반적으로 거래가 활발한 가운데 중국 인도네시아
태국등의 수요증가설이 전해지면서 꾸준한 상승세를 보였다.

시카고(CBOT)시장의 밀은 투자펀드들의 장세비관과 농민들의 출하량 증가로
하락세로 출발했으나 중국 이집트 튀니지등에서 수입한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강세로 돌아섰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