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주가지수 1,000선이 지지선으로 자리잡는다는 심리가 확산되고
있다.

1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 5일간의 상승세를 보인후 10일 1,004.
16으로 하락한 종합주가지수가 지수6일이동평균선인 998.31를 웃돈데
이어 이날 주가지수는 1,010을 넘었다.

이는 당초 주가지수가 지수6일이동평균선 밑으로 떨어지며 조정을
받을 것이라는 예상을 뒤업은것으로 투자자들의 심리가 크게 호전되고
있음을 나타낸다.

특히 이달들어 고가우량주의 주가가 크게 오르면서 중저가우량주중
낙폭과대주가 많아 이들이 주가의 추가상승을 모색할수 있는 매기의
순환대상으로 떠오르는 것도 지수1,000선 지지심리를 확산시키고있다.

증권전문가들은 경기와 금리 종합과세 유가증권시가평가등 앞으로
장세가 좋아질것이라고 예상케하는 재료들이 많다며 지난6일 1,000선을
다시 회복한 종합주가지수도 순환상승을 통해 조정부담을 해소할수 있을
것으로 보고있다.

대우증권 박주창투자정보팀장은 "최근 주가의 지지선으로 여러가지가
거론됐으나 6일이동평균선인 998선이 지지역할을 하고 있어 지수1,000
붕괴는 쉽게 이뤄질것같지 않다"고 말했다.

<최명수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12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