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촌-관악로 연결도로 서울시 반대로 계획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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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93년부터 추진돼온 안양 평촌신도시와 관악구 신림동 관악로
(관악구청앞)를 연결하는 왕복4차선 9.7km 도로개설계획이 교통정체
를 우려한 서울시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서울시는 6일 평촌과 관악로를 연결할 경우 시에서 추진중인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접속이 불가능해 교통량이 관악로에 집중되는 데
다가 지금도 교통체증이 심한 상도터널입구와 한강대교남단에서 정체가
가중될 우려돼 이를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안양시에 통보했다고 밝
혔다.
시는 지난 88년부터 총1천3백90억원을 투자,관악로(숭실대입구~봉천
사거리) 2.95km의 폭을 20m에서 40m로 확장중이나 도로개설로 평촌과
연결되면 확장효과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대해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구간 5.15km를 실시설계중이던 안
양시는 "2년전에는 도로개설의 타당성을 인정했던 서울시가 갑자기 반
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
(관악구청앞)를 연결하는 왕복4차선 9.7km 도로개설계획이 교통정체
를 우려한 서울시의 반대로 결국 무산됐다.
서울시는 6일 평촌과 관악로를 연결할 경우 시에서 추진중인 강남
순환도시고속도로와 접속이 불가능해 교통량이 관악로에 집중되는 데
다가 지금도 교통체증이 심한 상도터널입구와 한강대교남단에서 정체가
가중될 우려돼 이를 수용할수 없다는 입장을 안양시에 통보했다고 밝
혔다.
사거리) 2.95km의 폭을 20m에서 40m로 확장중이나 도로개설로 평촌과
연결되면 확장효과가 크게 줄어들 것으로 우려했다.
이에대해 지난해 10월부터 경기도구간 5.15km를 실시설계중이던 안
양시는 "2년전에는 도로개설의 타당성을 인정했던 서울시가 갑자기 반
대하는 것은 이해할 수 없다"는 반응을 보였다.
< 이승철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7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