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말새트는 4일 마이크로소프트와 공동으로 새로운 메시지 전달기술을
개발했다고 발표했다.

세계적인 이동위성통신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는 인말새트는 제네바에서
열리고 있는 "텔레컴 95"전시회에서 마이크로소프트사의 소프트웨어를 사용
하게 될 새로운 메시지전달 기술을 개발했다고 밝히고 내년 중반부터 사업을
시작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번 신기술 개발로 사용자들은 휴대용 PC, 그리고 일반전화나 휴대용전화
와 연결할 수 있는 소형장비만으로 메시지를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이는 원칙적으로 어느 곳에서든 이 시스템에 접근할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이다.

인말새트는 새로운 시스템이 기존의 것보다 훨씬 신뢰성이 높고 값이
싸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