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투신이 증권업계에서는 처음으로 은행등 금융기관의 현금인출기(CD)를
이용, 수익증권투자금을 인출할 수있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국민투신은 4일 동남은행과 업무제휴를 통해 수익증권투자자들이 모든 은행
의 CD기를 이용, 수익증권계좌에서 직접 현금을 출금할 수 있는 신금융서비
스를 6일부터 제공한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국민투신 고객들은 투신사 지점을 찾을 필요없이 가까운 CD기에서
현금을 인출할 수있게 된다.

지난 1월초부터 국민투신 영업점에서의 다른 은행으로의 송금 서비스 시작
한 국민투신은 이날부터 현금이니출 절차를 거치지않고 전국 모든 금융기관
계좌로 자금을 보낼 수 있는 계좌이체도 가능하다고 밝혔다.

계좌이체서비스는 대우증권등 소수의 증권사가 실시하고있으나 CD기에서의
현금인출 서비스는 국민투신이 제2금융권에서 처음으로 시행한다고 덧붙였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