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트남은 내년도 경제성장률을 올해와 같은 수준인 9.5~10.0%선으로 유지할
것이라고 3일 밝혔다.

보 반 키에트 베트남총리는 3일 국회 개막연설을 통해 올들어 지금까지
베트남은 경제전반에 걸친 부정부패등 비효율적인 여건에도 불구, 상당한
성과를 거둬 올해 경제성장률이 9.5%에 이를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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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어 내년에도 공업부문의 성장세는 14%수준으로 끌어올리며 수출은
25% 신장시키는등 전체적으로 경제가 9.5~10% 성장할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올해의 경우 수출은 현재까지 47억달러로 전년보다 30% 증가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10월 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