럭키건업(대표 김연상)이 중국신흥공정건축방지산개발총공사(대표 백종기)
와 공동으로 북경신역사앞에 오피스텔과 호텔등이 들어가는 대단위 종합빌딩
을 건설한다.

29일 럭키건업은 연말까지 합작회사를 설립,총공사비 7천3백만달러규모의2
8층짜리 건물(연면적 4만5천9백평)및 1백85세대아파트(연면적 1만9천6백평)
를 건설키로 합의했다고 밝혔다.

합작회사의 자본금은 최종 확정되지않았으나 합작비율은 럭키가 51%,중국
측이 49%를 맡기로했다고 밝혔다.

럭키건업은 또 중국신흥공사가 추진하는 중국내 모든 사업에 관해 한국측
파트너로 활동키로했다.

이번에 럭키건업이 중국신흥공사와 합의한 내용은 건설컨설팅 건설건축사
업 건물사업경영과 건설관련 제반업무등의 공동참여를 포함하고 있다.

중국신흥공사는 중국건설부 대외경제무역부의 동의와 국가공상행정관리국
의 심사를 거쳐 설립된 국영종합기업으로서 천진중원공사를 포함한 40여개
의 계열사를 지니고 있는 중국최고군부그룹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30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