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화시대 시민 공직자 경영마인드 필수적...이달곤 교수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 부산=김문권기자 ]지방자치시대를 맞아 도시서비스 경영화를 위해서는
시민과 공직자들의 경영마인드 형성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달곤교수는 28일 부산 하얏트호텔에서 포스코경영연구
소와 부산발전연구원 주최로 열린 "대도시 경영전략과 시민공공서비스 재구
축"이란 세미나에서 "민선자치시대의 도시경영과 공공서비스향상"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교수는 "21세기 부산발전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
중 하나는 도시의 전략적 경영수단 도입"이라고 절제,"시장경제원칙을 도시
관리에 도입하고 기업가적 관점에서 도시의 서비스를 공급해야 할 것"이라
고 지적했다.
이교수는 이를위해 앞으로 3년간의 전략기획과 6개월이나 1년단위의 운영
기획을 적절하게 수립,도시서비스 개혁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그러나 "경영화는 민간기업의 이윤 극대화와 매출 극대화를 통한
시장지분 극대화의 논리와 다름에도 불구,지자체들이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
성만을 강조하고 사회적 형편성 고려라는 행정의 본연을 무시할 우려가 있
다"고 경고했다.
이교수는 또 "민간기업의 재정적 손익분석과 공공부문의 경제적 손익분석
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사업의 타당성 여부에 있어서도 민간기업적 측면
에서는 공공요금이 상당히 상향조정되야 하나 공공부문에서는 오히려 효과
를 중시하고 공동체정신까지 승화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
시민과 공직자들의 경영마인드 형성이 필수적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서울대 행정대학원 이달곤교수는 28일 부산 하얏트호텔에서 포스코경영연구
소와 부산발전연구원 주최로 열린 "대도시 경영전략과 시민공공서비스 재구
축"이란 세미나에서 "민선자치시대의 도시경영과 공공서비스향상"이란 주제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이교수는 "21세기 부산발전과제를 효과적으로 수행하기 위해 필요한 전략
중 하나는 도시의 전략적 경영수단 도입"이라고 절제,"시장경제원칙을 도시
관리에 도입하고 기업가적 관점에서 도시의 서비스를 공급해야 할 것"이라
고 지적했다.
이교수는 이를위해 앞으로 3년간의 전략기획과 6개월이나 1년단위의 운영
기획을 적절하게 수립,도시서비스 개혁에 나서야한다고 밝혔다.
이교수는 그러나 "경영화는 민간기업의 이윤 극대화와 매출 극대화를 통한
시장지분 극대화의 논리와 다름에도 불구,지자체들이 행정의 효율성과 생산
성만을 강조하고 사회적 형편성 고려라는 행정의 본연을 무시할 우려가 있
다"고 경고했다.
이교수는 또 "민간기업의 재정적 손익분석과 공공부문의 경제적 손익분석
은 본질적으로 다르다"며 "사업의 타당성 여부에 있어서도 민간기업적 측면
에서는 공공요금이 상당히 상향조정되야 하나 공공부문에서는 오히려 효과
를 중시하고 공동체정신까지 승화되는 사업을 선택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9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