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임금인상률 8% .. 성과급 포함땐 12.7% 훨씬 웃돌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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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임금협상이 타결된 업체들의 임금인상률은 8.0%로 지난해 7.4%보다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상위직급자의 수당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 직급간 임금격차는
전년에 비해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임금협상이 끝난 1천4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27일 발표한 "9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들의 임금
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 8%(정기승급분 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임금인상률이 지난해(7.4%)보다 높아진 것은 경기활황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지불능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경총은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3백인이상 4백99인이하의 기업이 9.7%로 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5백인이상 999인이하 업체는 9.6% <>1백인이상 299인 이하 업체는
9.0% <>1천명이상 업체 7.4%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그러나 조사대상업체의 절반(5백21개사)이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
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이어서 연말기준 총액임금의 상승율은 지난해의
12.7%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경총은 또 대졸 초임(100 기준)과 비교한 부장 초임이 지난해 2백18에서
2백40으로,차장초임은 195에서 207로 각각 상승해 직급간 임금격차는 오히려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하위 직급간 일률적인 임금인상률을 적용하는 기업이 늘어난데다
상위직급자에 대한 수당이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경총은 분석했다.
한편 이같은 임금인상률을 적용, 종업원수에 대한 가중평균평균치를 통해
분석한 직급별 임금(상여금 제외)은 <>대졸초임 사무직이 70만2천9백원
<>전문대졸 기술직이 61만4천1백원 <>고졸이하 55만3천1백원으로 나타났다.
또 부장급은 1백70만5천6백원 <>차장급 1백47만1천원 <>과장급 1백26만
8천원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
소폭 상승했다.
그러나 상위직급자의 수당이 상대적으로 크게 늘어나 직급간 임금격차는
전년에 비해 오히려 확대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영자총협회가 올해 임금협상이 끝난 1천43개사를 대상으로 조사,
27일 발표한 "95년 임금조정 실태조사"에 따르면 조사대상업체들의 임금
인상률은 통상임금 기준 8%(정기승급분 제외)인 것으로 집계됐다.
올해 임금인상률이 지난해(7.4%)보다 높아진 것은 경기활황이 지속되면서
기업의 지불능력이 크게 향상됐기 때문으로 경총은 분석했다.
기업규모별로는 <>3백인이상 4백99인이하의 기업이 9.7%로 인상률이 가장
높았고 <>5백인이상 999인이하 업체는 9.6% <>1백인이상 299인 이하 업체는
9.0% <>1천명이상 업체 7.4%의 순으로 나타났다.
경총은 그러나 조사대상업체의 절반(5백21개사)이 경영성과에 따른 성과급
을 지급했거나 지급할 예정이어서 연말기준 총액임금의 상승율은 지난해의
12.7%를 훨씬 웃돌 것으로 전망했다.
경총은 또 대졸 초임(100 기준)과 비교한 부장 초임이 지난해 2백18에서
2백40으로,차장초임은 195에서 207로 각각 상승해 직급간 임금격차는 오히려
확대됐다고 밝혔다.
이는 상하위 직급간 일률적인 임금인상률을 적용하는 기업이 늘어난데다
상위직급자에 대한 수당이 크게 증가한 때문으로 경총은 분석했다.
한편 이같은 임금인상률을 적용, 종업원수에 대한 가중평균평균치를 통해
분석한 직급별 임금(상여금 제외)은 <>대졸초임 사무직이 70만2천9백원
<>전문대졸 기술직이 61만4천1백원 <>고졸이하 55만3천1백원으로 나타났다.
또 부장급은 1백70만5천6백원 <>차장급 1백47만1천원 <>과장급 1백26만
8천원인 것으로 각각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