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화문~서울역구간등 서울시내에 보행자들을 위한 안내표지판 39개가
올해말까지 시범설치된다.

시는 25일 보행자에게 건물의 위치에 관한 정보제공및 미관을 제고하기
위한 3가지 종류의 보행자 안내표지판을 서울역~광화문구간등에 총 1억
1천만원을 들여 설치키로 했다.

시는 도시전역의 주요건물등의 위치를 표시한 "종합안내판"을 서울역 앞에
설치하는 한편 덕수궁, 시청, 롯데백화점 앞등 20개소엔 지도를 이용,
목적지의 위치를 표시한 "대거점 안내판"을 설치키로 했다.

또 무교동 입구, 시의회, 한국관광송사앞등 18개소에 목적지의 방향을
화살표로 표시해주는 "거점 안내판"을 설치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6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