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는 경제발전을 위해 동아시아국가들과 전략적 제휴관계를 맺는등 이
지역국가들과의 경협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만모한 싱 인도재무장관이
24일 밝혔다.

동아시국가들과의 경협강화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싱가포르를 방문중인
싱장관은 "인도의 대외경제정책은 동아시아국가들의 다이내믹한 경제활동을
활용할수 있는 방향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강조하면서 동아시아국가들로부터
투자를 더 많이 유인하기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도는 올해 6%의 경제성장률을 달성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부터는 연평균
8~10%의 성장률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그는 덧붙였다.

따라서 9억5천만명이라는 세계에서 두번째로 많은 인구를 갖고 있는 인도는
동아시아국가들에 매우 매력적인 투자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싱장관은 한국 태국 싱가포르 말레이시아등 동아시아지역의 기업들이 점점
더 많이 대인도투자에 나서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외국업체들이 대인도투자
에서 "보다 높은 투자수익을 낼수 있도록 "투자환경을 개선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