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오롱상사, 아르헨티나서 중수 도입 .. 한전에 공급 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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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오롱상사가 아르헨티나산 중수를 국내에 독점 도입한다.
코오롱은 22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2,3호기에 쓰일 중수 30t(6백만달러
어치)을 아르헨티나로부터 도입, 한전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했다.
이 회사는 아르헨티나 정부 원자력위원회(CNEA)산하 중수생산담당회사와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한 결과 업계 최초로 아르헨티나산 중수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은 아르헨티나 원자력위원회의 중수영업을 전담하는 독점
대리권을 획득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동형인 가압중수로형 원전 2기를
가동중이며 냉각재및 감속재로 쓰이는 중수를 연간 2백50t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과 원자력분야의 교류협력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코오롱은 이번 계약으로 원자력분야에서 아르헨티나와 지속적인 교류.협력
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
코오롱은 22일 월성 원자력발전소 2,3호기에 쓰일 중수 30t(6백만달러
어치)을 아르헨티나로부터 도입, 한전에 공급키로 계약을 체결했다고 발표
했다.
이 회사는 아르헨티나 정부 원자력위원회(CNEA)산하 중수생산담당회사와
전략적 컨소시엄을 구성해 입찰한 결과 업계 최초로 아르헨티나산 중수를
국내에 독점적으로 공급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오롱은 아르헨티나 원자력위원회의 중수영업을 전담하는 독점
대리권을 획득하게 됐다.
아르헨티나는 월성 원자력발전소와 동형인 가압중수로형 원전 2기를
가동중이며 냉각재및 감속재로 쓰이는 중수를 연간 2백50t규모로 생산할 수
있는 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특히 아르헨티나 대통령의 방한을 앞두고 한국과 원자력분야의 교류협력에
깊은 관심을 보여왔다.
코오롱은 이번 계약으로 원자력분야에서 아르헨티나와 지속적인 교류.협력
이 예상된다고 덧붙였다.
<이건호기자>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2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