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중합작선사인 대인페리(주)는 내달 7일 인천~대련간항로에 카페리호를
투입, 정기여객항로를 개설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인천~대련간 카페리운항은 지난 90년9월 인천~위해항로가 한중간
첫 정기항로로 개설된이후 인천~천진 인천~청도 부산~연태항로에 이어
다섯번째이다.

인천~대련간 노선에 투입될 카페리는 1만2천3백65t급 DA-IN호로 여객
5백명과 화물 1백70TEU의 수송능력을 갖추고 있다.

주 2회운항되며 최고속력은 20노트로 88년7월 건조됐다.

< 고기완 기자 >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8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