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업 도산 급증...8월중 1천3백68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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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도쿄=이봉구특파원 ]지난 8월중 일본기업의 도산건수가 모두 1천3백68
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9.7%,직전월과 비교하면 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민간신용평가기관인 데이고쿠데이타가 14일 발표했다.
일본전체기업중 부채총액 1천만엔이상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데이고쿠
의 기업부도조사 결과는 이로써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수치를 기
록하고 있다.
또 한달만에 도산건수가 21% 늘어난 것은 9년만의 최고기록 이다.
도산기업들의 잔여부채총액은 8천1백88억엔으로 전년동월과 전월 대비 각
각 68.5%,71.6%씩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데이코쿠데이타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 대형금융기관들이
잇따라 파산,중소기업들의 대출환경이 악화된게 도산율을 높인 주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업을 비롯한 서비스업의 도산은 전년동월대비 2.2% 줄
어든데 비해 건축업체의 도산증가율은 4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
건으로 전년동월대비 19.7%,직전월과 비교하면 21%의 증가율을 기록했다고
민간신용평가기관인 데이고쿠데이타가 14일 발표했다.
일본전체기업중 부채총액 1천만엔이상을 대상으로 매월 실시하는 데이고쿠
의 기업부도조사 결과는 이로써 7개월 연속 전년동월대비 증가한 수치를 기
록하고 있다.
또 한달만에 도산건수가 21% 늘어난 것은 9년만의 최고기록 이다.
도산기업들의 잔여부채총액은 8천1백88억엔으로 전년동월과 전월 대비 각
각 68.5%,71.6%씩의 높은 증가율을 나타냈다.
데이코쿠데이타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서 대형금융기관들이
잇따라 파산,중소기업들의 대출환경이 악화된게 도산율을 높인 주요인이라고
풀이했다.
업종별로 보면 도매업을 비롯한 서비스업의 도산은 전년동월대비 2.2% 줄
어든데 비해 건축업체의 도산증가율은 41%에 달한 것으로 조사됐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5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