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종의대검찰청 차장(사시 1회)이 12일 법무부에 사표를 제출했다.

송차장은 후배인 김기수 서울고검장(사시 2회)이 신임 검찰총장에 내정됨에
따라 후속인사의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용퇴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송차장은
14일자로 퇴임할 예정이다.

또한 김검찰총장 내정자와 사시동기인 황상구대구고검장도 이날중 사표를
제출하고 몇몇 고.지검장등 고위간부도 사의를 표명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