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APEC 무역자유화 대상중 농산물제외 요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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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제(APEC) 회원국간 무역자유화대상중
농산물분야를 제외시켜 주도록 요구하고 나섰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1일 홍콩에서 시작된 APEC의 무역투자위원회 실무급회담에서
한국측 대표가 유일하게 농산물분야의 무역자유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회담
참석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APEC내 농산물무역자유화와 관련해 한국일본 중국 대만 등 농업분야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국가들은 공식 입장표명을 보류해 왔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 상호투자규제 완화와 지적재산권의 보호 등에
대해서는 회원국들간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아시안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또 12일 속개되는 회의에서 관세인화와 비관세장벽철폐 등에 대한 포괄안이
큰 이견없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무역투자위원회 실무급회담은 모두 12개항의 분야별 무역자유화행동
지침을 마련,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
농산물분야를 제외시켜 주도록 요구하고 나섰다고 아시안월스트리트저널이
11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11일 홍콩에서 시작된 APEC의 무역투자위원회 실무급회담에서
한국측 대표가 유일하게 농산물분야의 무역자유화를 반대하고 있다고 회담
참석자들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APEC내 농산물무역자유화와 관련해 한국일본 중국 대만 등 농업분야가
정치적으로 민감한 사안인 국가들은 공식 입장표명을 보류해 왔다.
그러나 이날 회담에서 상호투자규제 완화와 지적재산권의 보호 등에
대해서는 회원국들간 포괄적인 합의가 이뤄진 것으로 아시안월스트리트
저널은 전했다.
또 12일 속개되는 회의에서 관세인화와 비관세장벽철폐 등에 대한 포괄안이
큰 이견없이 도출될 것으로 예상됐다.
이번 무역투자위원회 실무급회담은 모두 12개항의 분야별 무역자유화행동
지침을 마련, 오는 11월 일본 오사카에서 열리는 APEC정상회담에 제출할
계획이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3일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