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정 홍성숙 고희작품전이 13~19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 운현궁
미술관(766-7967)에서 열린다.

출품작은 전통기법에서 벗어나 서양화의 톤과 마티에르기법을 가미,
채색효과를 높인 화조화 40여점.

닭 비둘기 앵무 원앙 오리등 주변에서 볼수 있는 새와 수선화 민들레
튤립 수국 도라지등 포근한 정감을 느끼게 해주는 우리꽃들을 소재로
다뤘다.

회갑을 넘긴뒤 서화에 입문해 우희춘 김동출선생에게 사사, 현대미술
대상전 전국서예작가협회전등에서 입상했다.

(한국경제신문 1995년 9월 12일자).